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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속궁합'은 몸의 대화가 아니라, 진짜 대화로 알아야 한다. '자고 만남 추구' 현재의 시대정신에서 남녀 간의 잠자리는 꽤나 보편적이고 중요도도 높다. 과거 시대보다는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를 어렵게 여기 지도 않을뿐더러 심지어 하룻밤 그냥 즐거우면 그만이다라는 사람들도 있다. 어렵지 않게 연애를 하는데도 잠자리를 전제로 하지 않는 연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 가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통계적으로는 대개 100일 안에 첫 잠자리를 한다고 한다. 당장에 스무 살만 넘어도 미성년자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그저 뭐든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대학생 시절 가장 많이 첫 경험을 하는데 중고등학생 때 경험을 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그래서 '속궁합'은 자연스러운 이야깃거리가 되었으며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최근 SNS에서는 자만추라는 '자기만족을 .. 더보기
나는 너와 싸우지 않는다. 그저 고정비와 싸울 뿐 #1 삶은 고정비와의 싸움이다. 고정비를 줄이는 것은 삶이 가벼워지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것은 행복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후로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을 필수로 해야 하고 그 외에 일, 취미, 관계 등이 추가되어 삶을 무겁거나 가볍게 만든다. 심지어 필수적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양질의 것으로 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하며 공부를 잘하기 위해 시간을 배분하고 비용을 계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어느 하나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고 이 모든 것을 정하는 기준을 통틀어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표현한다. #2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입에서부터 거부하는 쓴 물질을 목구멍으로 넘기는 걸 본능적으로 원치 않았다. 군시절 소대부관님이 종이.. 더보기
진지함은 <성향>이 아니라 <가치관>이다. 1 어릴 적부터 진지하다는 말을 참 많이도 들어왔다. 지금도 오랜 친구들 사이에서 나라는 사람을 수식하는 단어는 '진지함'이다. "왜 이렇게 진지해?" "이걸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10~20대 때, 또래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심지어 사귀던 여자친구들에게도 자주 듣던 말이다. 나의 리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외골수 기질이 타고난 나는 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를 변화시키고 싶지 않았다. 물론 함께 지내야 하기에 노력한 세월은 있었다. 하지만 결국 태생이 다른 내가 선택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고, 늘 심판대에 서는 기분으로 피로감이 쌓인 채로 그들을 대해야 했기에 무력감도 많이 느꼈다. 소위 말하는 자존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지곤 했다. 2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30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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